남중부 1학년 -90kg 체급 2위
  • ▲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51회 추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 연맹전 겸 우수선수 해외 파견 선발전에서 전북 부안군 신지호 선수(상서중 1학년)가 -90kg급에서 2위에 입상했다.ⓒ부안군유도회
    ▲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51회 추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 연맹전 겸 우수선수 해외 파견 선발전에서 전북 부안군 신지호 선수(상서중 1학년)가 -90kg급에서 2위에 입상했다.ⓒ부안군유도회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51회 추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 연맹전 겸 우수선수 해외 파견 선발전에서 전북 부안군 신지호 선수(상서중 1학년)가 -90kg급에서 2위에 입상했다.

    신지호 선수는 지난 3일 폐막한 대회에서 부안공명유도관 남중부 부안 대표선수로 출전했다.

    부안 상서중 신지호 선수는 체육관 소속으로 1회전에서 안승호 선수(청주 대성중)를 안다리 한판, 2회전에서 손도현 선수(당진 해나루)를 허리후리기 절반 누르기 한판, 3회전에서 노진규 선수(인천 연성중)를 되치기 한판으로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김한별(부산 삼성중)선수에게 되치기 한판으로 패하며 아쉽게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신지호 선수는 부안 유도에 첫 중등부 입상 성과를 내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 선수는 전교생 8명의 전북 부안 상서중에 재학중이며 특별한 지원 없이 본인의 의지와 노력 만으로 전국 대회에서 성과를 이뤄 더 주목받았다.

    부안공명유도관 고자람 감독은 "신지호 선수를 잘 지켜봐달라"라며 "국내에 머물 선수가 아니다. 잘 키워내 부안에서 국가대표를 배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개인전 약 1천 764명이 출전했으며 신지호 선수는 10체급중 12명이 출전한 -90kg급에서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