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협약 시업으로 지역상품권 상호 유통, 경제 활성화 기대지난해 11월부터 총 상생 방안 사업 20건 발굴해 추진 나서
  • ▲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관영 전북지시, 유희태 왼주군수가 7일 전주-완주 8차 상생협력을 가졌다.ⓒ전북도 사진 제공
    ▲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관영 전북지시, 유희태 왼주군수가 7일 전주-완주 8차 상생협력을 가졌다.ⓒ전북도 사진 제공
    전북도와 전주시-완주군은 8번째 상생협력사업으로 지역 경제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상호유통과 오는 22일 열리는 만경강 청년축제에 공동으로 참여키로 했다.

    김관영 전북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유휘태 완주군수는 7일 오후 5시 도청 4층 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8차 협약식’을 가졌다.

    이 가운데 전주·완주 지역사랑상품권 상호 유통사업은 생활권과 상권이 밀접한 양 자치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의 상호유통 추진을 통해 양 지역 주민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자치 단체간 지역상품권 상호 유통은 관련 규정 정비와 홍보 일정 등 준비기간을 거쳐 2024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와 완주군은 공동으로 참여키로 한 ‘완주-전주 상생투어(만경강 청년축제·만경강 파크골프대회)’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함께 교류하는 화합·소통의 장 마련으로 청년문화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경강 청년축제는 오는 22일에, 만경강 파크골프대회는 오는 11월 중순에 각각 개최된다. 지난해 11월부터 추진되고 있는 전주시-완주군 상생협력사업은 모두 20개 사업으로 늘었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8차 상생협력사업이 양 지역 주민들의 실생활에 체감도 높은 사업이 포함돼 있어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상생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힘써 달라”며 “아울러 상호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협약된 사업들도 내실있게 관리해 양 지역 주민 편익과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도 차원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전주와 완주 어디서든 자유롭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양 지역 주민들의 교류와 왕래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제하며 “앞으로도 전주-완주 양 지역 주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상생협력을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의 편의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8차 상생협력사업은 양 시·군이 경계에 얽매이지 않은 채, 경제·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사업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완주·전주 상생발전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협약된 사업들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