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기계공고, 남원용성고, 한국치즈과학고 3개교 연합8~10일 롯데백화점 전주점 6층 행사장에서 개최
  • ▲ 전북 3대 직업계고 핸드메이드전 행사 안내 전단ⓒ전북교육청
    ▲ 전북 3대 직업계고 핸드메이드전 행사 안내 전단ⓒ전북교육청
    전북 도내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제품들이 백화점에서 특별전을 갖는다.

    전북교육청은 '전북 3대 직업계고 핸드메이드전' 행사를 통해 전북 도내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생들이 만든 제품이 오는 8일부터 3일 간 전주 롯데백화점 6층 행사장에서 판매된다고 7일 밝혔다.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과 창업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한 '학교기업'은 교육과정과 기업운영을 연계해 학생들이 제작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군산기계공고(우토리), 남원용성고(나무소리), 한국치즈과학고(꿈트리 치즈N스쿨) 3개교가 연합하여 참가한다. 이 가운데 판매되는 제품은 지역 특성과 학생들의 전공을 살려 만들어졌다.

    군산기계공고 학교기업 '우토리'에서는 나무 소재 만년필과 수성펜을 판매하고, 남원용성고 '나무소리'에서는 목공예 제품을, 한국치즈과학고 '꿈트는 치즈N스쿨'에서는 플레인 요거트와 치즈 등을 만들어 판매한다.

    이강 전북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학교기업 제품 판매를 통해 학생들의 창업능력 배양 및 마케팅 전략 습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