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지구 입주로 산책로 인기'맨발 산책' 가능한 황토 산책길
  • ▲ 완주군청사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인기를 끌고있다.ⓒ완주군
    ▲ 완주군청사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인기를 끌고있다.ⓒ완주군
    운곡지구 입주를 시작으로 전북 완주군청사로 이어진 산책로가 주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등산로 숲길 조성 및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운곡지구 산책로는 총 552m로 이 중에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 구간은 약 180m이다.

    완주군 운곡지구 입주 이후 산책로는 모아미래도센트럴시티 주민들의 인기를 얻었고 주민 건의로 황톳길 보수를 진행중이다. 이 가운데 모아미래도센트럴시티 입주민들은 자체적으로 회원 수 70여 명의 '맨발 사랑' 모임을 발족하기도 하는 등 산책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완주군에서도 전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대전 계족산 황톳길을 벤치마킹 후 좋은 황토로 황톳길을 채우는 등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산책로 공사는 이번 주 중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청사와 연결된 산책로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고, 군청사가 주민과 함께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