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체인, 메타버스 등 지역 20개 대표 간담회기업 애로사항 공유, 디지털산업 발전방향 모색
  • 전북 전주시가 ‘강한 경제’ 실현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우범기전주 시장은 4일 전주 VR·AR제작거점센터에서 4차산업혁명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 ICT 기업과의 상생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ICT융합, 정보보안, 빅데이터, 블록체인, 메타버스, 콘텐츠게임, 모빌리티 분야의 전주지역 20개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번 간담회는 지역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자리다”고 전제 한 후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전주시 디지털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 대표들은 경력직 지역 인재 채용과 마케팅 등 기업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실제 기업대표들은 ▲청년 인재 정착 지원 ▲창업 인큐베이팅을 넘어선 기업의 성장 지원 ▲기업 집적 입주 공간과 신기술 개발 지원 확대 ▲기업-대학 간 협력을 통한 공모사업 확대 등 다양한 발전방안을 전주시에 건의했다.

    이와 함께 이날 전주시 협력으로 정부 R&D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지역기업 가운데 ㈜텔로스의 ‘지역 SW서비스사업화’ 사례가 소개돼 참석한 ICT기업 대표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전주시는 ‘디지털 신산업 생태계 육성 및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디지털 혁신 클러스터 조성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메타버스 산업 육성 △미래기술  융합 광역기반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디지털전환(IDX) 센터 구축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