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발전포럼, '특별자치도 비전과 전략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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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전북특별자치도발전포럼이 주최하는 '특별자치도시대, 성공적 출범을 위한 비전과 전략' 아카데미가 오는 22일 전북 바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대비해 전북 독자권역 전환추진과 전북특별자치도법 제정, 추진상황 등 전라북도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 1월 17일 공포된 가운데 2024년 1월 18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특별자치도법 시행으로 많은 지원이 예상되지만 임의 규정 및 기존의 규정과 상충하는 부분들로 인해 해결해야 할 부분도 산적해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된다.

    이에 정운천 의원은 아카데미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논의하고 특별자치도 출범에 앞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쌍발통 협치'를 강조하며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과 협치를 결의하고 5극 2특(호남·동남·대경·중부·수도권+강원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전북특별자치도를 포함한 5극 3특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광역 경제권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수소산업,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새만금 사업 등 특례 발굴에도 힘쓰고 있으며, 대한민국 첫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 대한민국 2대 부통령 인촌 김성수 등 전북에 뿌리를 둔 역사적 인물을 되새기며 미래 지도자 양성에도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호남의 변방이 아닌 전주·익산·공주·부여를 잇는 백제 문화 중심 관광벨트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정 의원은 이와 같은 주제를 통해 제주 '국제자유도시', 강원 '미래산업 글로벌도시'와 같이 전북특별자치도만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출범 이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전북이 독자권역으로 자리잡는데 큰 차질이 없도록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카데미는 당일 5번째로 진행될 예정이며 전북특별자치도발전포럼에서 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