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 상관 의료폐기물소각장 대책 간담회진행 상황 등 공유 및 향후 대책 마련
  • ▲ 이주갑 의원은 “지금까지 전북지방환경청에서 6차례에 걸쳐 반려와 보완을 하는 것은 사업계획부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업체는 지난 25년간 각종불법행위를 자행해 온 만큼 앞으로 더 많은 불법이 이뤄질 것이 불보듯 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완주군의회
    ▲ 이주갑 의원은 “지금까지 전북지방환경청에서 6차례에 걸쳐 반려와 보완을 하는 것은 사업계획부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업체는 지난 25년간 각종불법행위를 자행해 온 만큼 앞으로 더 많은 불법이 이뤄질 것이 불보듯 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완주군의회
    전북 완주군의회 이주갑 군의원은 지난 16일 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과 관련 대응 방안을 위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당부서 실무진들과 함께 현재까지 의료폐기물 소각장과 관련해 관련법 저촉여부 및 진행 상황 공유 등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은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총 6차례사업계획서가 반려 됐으며, 지속적인 보완으로 지난 7월 7번째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업체가 추진하는 사업부지 인근에는 예은노인요양원을 비롯해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4곳이 인접해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업부지에서 150m 떨어진 예은노인요양원은 몸이 불편한 노인과 직원 등 약 130여명이 상주하고 있고 예은노인복지센터는 주간보호소 노인과 센터 직원 등 70여명이 상주하고 있어 의료폐기물소각장이 들어설 경우 고위험군에 속하는 노인들의 건강 악화가 우려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상관면 주민들도 청정지역인 상관면에 일반폐기물도 아닌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서는 건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 의원은 “지금까지 전북지방환경청에서 6차례에 걸쳐 반려와 보완을 하는 것은 사업계획부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업체는 지난 25년 간 각종불법행위를 자행해 온 만큼 앞으로 더 많은 불법이 이뤄질 것이 불보듯 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이 의료폐기물소각장 설치 반대를 절실히 원하고 있는 만큼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는데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