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15년 만에 ‘전국노래자랑’ 열려

전북 익산시에서 15년 만에 ‘KBS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

시는 ‘2023익산 방문의 해’와 ‘2023익산서동축제’를 기념해 다음달 16일 미륵사지 특설무대에서 2008년 이후 15년 만에 ‘KBS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BS전국노래자랑 익산시 편은 톡톡 튀는 입담을 자랑하는 MC 김신영과 초대가수 조항조·김용임·박상철·별사랑·한가빈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한다.

예심은 9월 14일 오후 1시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1·2차 예심을 통과한 15팀이 최종 선발돼 16일 오후 3시 익산 미륵사지에서 노래실력을 겨룬다.

시는 9월 15일부터 9월 17일까지 3일간 익산 서동축제가 금마 서동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만큼 전국노래자랑과 연계한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할 예정이다.

KBS전국노래자랑은 각 지역에서 예심을 통과한 아마추어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즐거운 노래와 재치의 대결이자 향토색 짙은 각 고장의 자랑거리로 시청자에게 꾸밈없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