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서 개인전 3명 입상 성과
  • ▲ 전주대 씨름부 제9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 3명 입상ⓒ
    ▲ 전주대 씨름부 제9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 3명 입상ⓒ
    전주대 씨름부가 지난 6일부터 7일간 춘천시 한림대학교에서 열린 제9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에서 2위 2명, 3위 1명의 기록으로 3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90kg급(용장급)에 출전한 조윤호 선수는 4강전에서 패하며 3위에 그쳤고 가장 무거운 체급인 장사급에 출전했던 차승민 선수는 8강전 박중현(대구대), 4강전 조은상(울산대) 선수를 각각 2 대 0, 2대 1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차승민 선수는 배재환 선수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 김지율(단국대)에게 1 대 3으로 패해 2위에 그쳤다.

    용사급에 출전한 이호연 선수는 8강, 4강전에서 한선규(목원대), 권혁주(울산대) 선수를 이기고 결승전에 올랐으나 한성택(중원대) 선수를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한 이준형(용인대) 선수에게 패하면서 2위에 머물렀다.

    전주대는 개인전에서 성과를 거둔 반면 단체전 예선전에서 대회 우승팀인 경남대와 접전을 벌이다 마지막 경기에 패하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임종길 감독은 "올해 목표가 개인전 우승뿐만 아니라 결승 진출"이라며 "앞으로 남은 기간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집중적 훈련으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