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대비 안전 만전···“힐링의 기회 제공하겠다”
  • ▲ 전북 완주군은 올해로 11번째 맞는 나라꽃 무궁화 완주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완주군
    ▲ 전북 완주군은 올해로 11번째 맞는 나라꽃 무궁화 완주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올해로 11번째 맞는 나라꽃 무궁화 완주축제가 오는 12일 고산문화공원(무궁화테마식물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군은 이번 축제가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힘들었던 시민들을 위로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강풍과 강수에 대비한 안전점검에 집중해 행사가 성공 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무궁화 나눠주기를 비롯해 무궁화 그림대회, 황금반지를 위한 무궁화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특히 예년과 달리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통해 우승자에게 황금반지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완주에서 생산한 무궁화 묘목 300여 본을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줘 나라꽃에 대한 애정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물찾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무궁화테마식물원에서는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180여종의 무궁화 품종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 전날과 축제일에는 무궁화오토캠핑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캠핑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축제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공간도 마련된다. 

    어린이 무궁화 그림대회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당일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입상자들에게는 산림청장상(1점), 전북도지사상(1점), 전북교육감상(1점), 완주군수상(2점), 완주교육장상(2점)과 메달을 수여하고 입상작들은 무궁화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