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익산 방문의 해' 맞아 지역 관광 활성화 추진
  • ▲ 전북익산시 팔봉동 종합운동장에서 광란의 '싸이 흠뻑쇼'가 펼쳐지고 있다.ⓒ홍문수 기자
    ▲ 전북익산시 팔봉동 종합운동장에서 광란의 '싸이 흠뻑쇼'가 펼쳐지고 있다.ⓒ홍문수 기자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펼쳐진 '싸이 흠뻑쇼'가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했다.

    지난 5일 팔봉동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에는 2만6000여명의 관람객들이 모여 황홀한 밤을 보냈다. 

    시는 이번 행사가 지역 숙박시설은 물론 음식점과 상점 등의 매출 증대에 큰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익산을 대표하는 관광브랜드 캐릭터인 ‘마룡이’ 대형 에어 포토존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마룡이와 인증샷 SNS홍보 이벤트를 통해 마룡이 스포츠 타올 등 기념품을 증정하고 관광 지도와 리플릿을 배부하며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전북 최초 세계문화 전시체험시설인 익산글로벌문화관에서는 세계 퀴즈 맞추기와 SNS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마룡이 손인형 등을 증정하고 세계문화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흥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싸이 흠뻑쇼를 관람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아가페 정원 등 인기 있는 관광지를 소개했다"며 "‘고백투어’와 '시티투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지역 여행 콘텐츠와 대표 축제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오는 9월 열리는 서동축제와 미륵사지 페스타, 10월에 열리는 천만송이국화축제 등 익산 대표 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