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안전에 만전 기해야"
  • ▲ 유희태 완주군수가 간부회의에서 폭염 대비 안전 대책을 강조했다ⓒ완주군
    ▲ 유희태 완주군수가 간부회의에서 폭염 대비 안전 대책을 강조했다ⓒ완주군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는 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폭염에 대비한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지난달 27일부터 폭염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됐고 열대야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도 완주군 대부분 지역 최고 체감온도가 35℃ 내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유 군수는 "취약분야 안전관리와 보호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취약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취약계층, 현장근로자, 고령 농업종사자 등 3대 취약 계층 2500여 명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완주군에 따르면 현재 군에서는 309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76개소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사현장 근로자 보호조치 여부를 지도 점검하고, 농축산분야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지도와 농업인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논밭 작업을 중지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연일 계속되고 되는 불볕더위에도 수해복구,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곧 이어질 나라꽃 무궁화 완주축제, 다문화 청소년 여름캠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행복지수 1위 완주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나라꽃 무궁화 완주축제'는 내달 12일 고산자연휴양림 인근 무궁화테마식물원 일원에서, '다문화 청소년 여름캠프'는 내달 7일부터 4박 5일간 대승 한지마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