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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차전지용 고기능 화학소재 공급망 구축 추진-여수국가산단 전경ⓒ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첨단산업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차전지 핵심 화학소재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산업통상부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여수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용 화학산업 특화단지’ 조성 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화단지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연구기관을 집적화해 공급망 안정성과 기술 자립화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국가 전략사업이다.
사업은 여수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율촌제1산단과 세풍산단을 연계해 추진되며, 앵커기업 3개 사와 협력기업 37개 사, 수요기업 2개 사 등 총 42개 기업이 참여한다. 민간투자와 기술개발을 포함한 총사업비는 약 2조 6000억 원 규모다.
전남도는 전극 바인더, 도전재용 카본블랙, 방열·절연 소재, 패키징 소재 등 이차전지 핵심 고기능 화학소재의 국산화와 공급망 자립화를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여수국가산단의 기초 화학원료 생산 기반과 광양항 물류 인프라, 인근 산업단지의 소재 가공 역량을 결합하면 전주기 공급망 구축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전남 화학산업 소재·부품·장비 발전 협의체’를 중심으로 정부 및 국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평가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전남은 이차전지용 화학소재 공급망 구축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국가 첨단산업 경쟁력과 경제안보 강화를 위해 특화단지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부는 2030년까지 특화단지 10개소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며, 이번 공모는 6월까지 평가와 협의를 거쳐 7월 중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