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택 조성, 공공임대아파트 활성화, 기본 주거환경 개선 등 호평
-
- ▲ 제8회 대한민국 주거복지 문화대상 시상식ⓒ광주시 북구청 제공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주민 편익 향상과 주거 품질 개선을 위해 추진해온 주거복지정책이 성과로 인정받았다.광주 북구는 2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기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기관·단체 등을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상으로, 올해는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광주 북구는 주거급여 수급자 수와 영구임대주택 공급 규모가 모두 전국 상위권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주거복지 실현’을 목표로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이에 따라 올 초 전담 부서인 주거복지과를 신설하고 사회주택 조성, 민·관 협력 기반의 공공임대아파트 활성화, 기본 주거환경 개선 등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시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청년층을 위한 사회주택 조성사업은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의 장기 거주 혜택을 제공해 지역청년의 정착률을 높일 수 있는 정책으로 주목받았다.또한 오치주공아파트단지 내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채로운 복지·문화·체육 프로그램과 아파트 상가 지하 유휴공간에 조성된 청년창업공간 운영 사례는 슬럼화가 진행되는 공공임대아파트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얻었다.지난 여름 수해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한 행복둥지 사랑의 집수리사업과 주거약자 이사비 지원사업 등도 수요자 중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직자들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거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 모두 안전하고 품격 있는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북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