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0일까지 청렴골든벨·힐링캠프·경제금융교육 등전문가 참여… 예비 사회인 역량 강화, 재충전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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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수험생들이 재충전하는 기간에 예비 사회인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경제·금융교육 △힐링캠프 △청렴골든벨 등 3개로 나눠 진행한다.‘찾아가는 경제·금융교육’은 성인이 되는 학생들이 경제 관념을 확립하고 금융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대상은 사전에 신청한 16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3200여 명으로, 18일부터 12월4일까지 각 학교에서 실시한다.특히 금융감독원·한국재정정보원·NH농협은행·한국은행 등 지역 경제·금융 전문가들이 학교를 찾아 저축·투자·신용관리 등 실생활과 밀접한 금융 사례를 중심으로 특강한다.또 오는 19~21일 전남대 민주마루, 12월1~3일 조선대 IT홀 등에서도 경제·금융 강연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캠퍼스를 미리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수험생의 심신 안정과 정서 치유를 위한 ‘고3 수험생 힐링캠프’도 오는 19~25일 광주시교육청학생교육원에서 5회에 걸쳐 열린다.대상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251명으로 △마술 공연 △전통유희 공연 △퍼스널컬러 진단 △MBTI 진로특강 △체육활동 등 문화·예술·진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오는 12월2~10일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는 학생들의 청렴 마인드 함양을 위한 ‘청렴 골든벨’이 개최된다.‘청렴 골든벨’은 금호고·첨단고·정광고·광주서석고·전남고 등 5개 고교에서 청렴 전문강사가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청탁금지법 △공익신고자보호법 등 반부패 관련 법령 △반부패 청렴정책 등에 관한 퀴즈를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한다.각 학교에서 최후의 1인으로 남은 우승자에게는 부상으로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한다.한편, 광주교육청은 지난 14일 수험생 대상 집중상담·모의면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 이어 15일에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이정선 광주교육감은 "학생들이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 기초지식, 청렴 마인드 등 꼭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학생들이 남은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