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 거점도시, AI 융합인재 양성, 공공기관 이전 등 공동대응달빛철도, 군공항 이전 등 공동 현안 35개 과제에 지속 협력
  • ▲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등이 18일 오후 광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광주·대구 달빛동맹 발전위원회'에 참석해 두 도시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 한 뒤 정부·국회에 전달 할 메시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등이 18일 오후 광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광주·대구 달빛동맹 발전위원회'에 참석해 두 도시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 한 뒤 정부·국회에 전달 할 메시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는 18일 광주시청에서 ‘광주·대구달빛동맹발전위원회’를 열고 두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기존 공동 협력과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신규 협력과제 심의와 정부·국회에 전달할 메시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두 도시는 지난 9월17일 국회에서 오랜 숙원사업인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어 군공항 조기 이전, 식품·뿌리·의료·로봇산업 내 특별관 운영, 달빛동맹 자원봉사 교류, 문화예술 교류 등 5개 분야 35개 과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달빛동맹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15일 실무회의에서 논의됐던 신규 과제 11건을 심의 의결했다.

    주요 신규 협력과제는 △광주・대구 AX 거점도시 조성 △인공지능(AI) 융합 핵심 인재 공동 양성 △미래모빌리티산업 육성 공동과제 발굴 △‘5극3특 전략’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이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달빛동맹의 실질적 협력을 더욱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균형발전과 공동 번영을 함께 이루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