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큰대' 연계 기획부터 실행까지 지원…‘선순환 구조’ 구축우수 사례 확산, 협력 강화로 지속 가능 공동체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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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지난 17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서구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서구청 제공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주민 중심의 생활정부 실현을 위한 ‘마을 BI(Brand Identity)’사업이 3년차에 접어들며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18일 밝혔다.특히 광주 서구는 올해 ‘세큰대’(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가 배출한 전문 지원단과 연계해 공동체사업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공동체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광주 서구는 17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18개동 주민자치회·마을공동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주민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공유했다.이날 행사는 경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5개 공동체가 우수 사례를 발표한 뒤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이 최종 결정됐다.대상에는 ‘화정1동주민자치회’가 선정됐다. 이들은 ‘함께 잇다. 안전마을’이라는 마을 BI 아래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주민·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매주 등하굣길 안전 지킴이활동은 물론 마을안전지도 자료(DB)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또한 △최우수상에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금호페스타’ 운영을 비롯해 마을화폐·상생나눔마켓 등 사업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이끈 ‘금호1동협치네트워크’, 아파트 공동체와 함께 텃밭을 가꾸며 친환경 저탄소 실천에 나선 ‘동천1단지임차인대표회의’가 △우수상에는 다양한 요리교실과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한 ‘버들어머니회’, ‘미소 띠고 인사하기’ 캠페인 등으로 아파트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한 ‘상무1동 손오공’ 등이 선정됐다.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은 “마을공동체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성과 공유회를 통해 축적된 경험과 우수 사례가 널리 확산되고, 공동체 간 협력체계가 더욱 견고해지기를 기대”했다. -
- ▲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17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마을활동가, 서구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광주시 서구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