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면서 즐거움도 나누는 자리평생학습 프로그램 통해 갈고닦은 실력 선보여
  • ▲ 2024년 남구 평생학습 축제ⓒ광주시 남구청 제공
    ▲ 2024년 남구 평생학습 축제ⓒ광주시 남구청 제공
    '제11회 광주 남구 평생학습축제'가 오는 8일 오후 1시30분부터 주월동 푸른길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광주 남구 관내 마을행복학습센터를 비롯해 동아리·학교 등 다양한 형태의 평생학습공동체가 참여하는 축제로, 관내 주민들과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면서 평생학습에 대한 공감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축제에는 평생학습기관 관계자와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 각종 동아리 및 단체 관계자, 주민 등 1000명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 현장에서는 각종 공연과 전시, 체험마당이 연달아 펼쳐진다.

    먼저 식전 행사 무대에서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기타 연주와 택견생활체조, 바차타댄스 공연이 선보인다.

    이어 개막식에서는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 및 글짓기대회 시상식, 수상 작품 낭독회가 이어진다.

    개막식 뒤에는 주민들에게 관내 평생학습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신명난 무대가 계속된다.

    광주 남구장애인복지관 소속 앙상블 팀과 꽃신무용단이 아름다운 하모니와 몸짓을 선보이고, 삼육초 엔젤스하모니가 중창 공연을 펼친다.

    전시 마당에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사업을 진행한 기관에서 내놓은 미술과 공예분야 성과물을 만날 수 있으며,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을 학습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만학도 어르신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체험마당에서는 관내 동아리와 평생학습기관, 학교 등 11곳에서 한궁 체험을 비롯해 걷기 자세 바로 알기, 타로카드 체험, 퍼스널컬러 진단, 과일반지 만들기, 수제 오란다 과자 꾸미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광주 남구 관계자는 “평생학습축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관내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면서 즐거움도 나누는 자리”라면서 “지역주민 모두가 배움을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고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