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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포환던지기 F55(선수부) 시상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박상현(충남), 정대광(광주), 김정호(전북))ⓒ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흘째인 2일, 광주시는 15시 기준 종합순위 6위(50,126점)로 ‘종합순위 한 자리 수’ 목표를 지켜내고 있다.
광주시는 육상, 론볼, 수영 3개 종목에서 금메달 5개를 추가했다.
육상트랙은 대회 3일차가 되자 첫 금메달이 나왔다.
문지수(광주장애인육상연맹)는 여자 100m DB(청각장애)에서 13초81을 기록, 이수연(광주장애인육상연맹)은 여자 100m T20(지적장애)에서 13초67로 1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는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서 각각 5년, 7년 동안 동일 종목 1위를 유지 중이다.
신인선수 육상 정대광(광주장애인육상연맹)은 남자 포환던지기 F55(선수부)에서 8m04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기준기록:7m74)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3일 진행 예정인 창던지기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3관왕을 달성하게 된다.
론볼 혼성 3인조 B8(선수부)에서도 금 소식이 이어졌다.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론볼 금메달리스트 정재홍(광주장애인론볼연맹)과 윤유자 (한국전력공사), 홍성호(광주장애인론볼연맹)가 세트스코어 5-1(1-0 0-1 2-0 1-0 1-0)로 제주(좌청환, 홍현기, 김정옥)를 크게 이겼다.
수영 안성빈(풍암고등학교) 또한 남자 평영 50m SB6(동호인부)에서 48초06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단체 구기종목에서도 승전보가 이어졌다.
여자 좌식배구는 4강에 진출했다. 광주는 8강에서 서울과 만나 3대0(25-11 25-17 25-20)으로 이겼다. 4강 경기는 3일 오전 10시 30분 동의대학교 효민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충남과 대결할 예정이다.
지적축구팀 FC광주엔젤은 작년 우승팀으로서 8강에 자동 진출했다. 8강 경기는 3일 오후 2시 기장군월드컵빌리지에서 대전팀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