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주재 보고회 개최, 총 194건 논의이재명정부 국정과제사업과 직접 연계도 7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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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신규 역점 시책 보고회ⓒ광주시 남구청 제공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에서 추진하는 국정운영 5개년계획과 연계한 2026년도 신규·역점시책 발굴 속도를 높이고 있다.29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50여 명은 최근 내년도 신규·역점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지역사회의 중단 없는 발전과 주민 행복 증진을 위해 정부의 국정과제와 광주광역시의 핵심 사업에 발맞춘 정책사업을 우선 발굴하고, 국비·시비 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중장기 사업까지 미리 챙기기 위한 자리였다.2026년도 신규·역점시책은 지난 9월부터 구청 내 모든 부서에서 자체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보고회에서 종합 토론을 거쳐 수정 보완한 뒤 오는 11월 말까지 확정해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보고회에서 논의한 내년도 신규·역점사업은 194건(사업비 1085억 원)으로 파악됐다. 이중 신규 시책은 80건이었으며, 역점시책과 중장기 시책사업은 각각 106건과 8건이었다.특히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와 직접 연계한 사업은 73건으로 집계됐으며, 신규 시책 제안사업의 상당부분은 행정 혁신과 복지, 안전, 경제 등 구정 현안 및 정책 여건을 반영한 사업인 것으로 알려졌다.국정과제에 부합하는 사업은 공모사업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광주 남구는 정부 부처의 동향을 면밀하게 살피면서 적극적으로 대처해하기로 했다.지방재정이 열악한 여건에서 구청 재원만으로는 신규 인프라 구축 등 현안사업을 포함해 여타 사업을 추진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어서다.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창조와 혁신을 주도하는 정책 위주 사업 추진으로 남구의 중장기적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면서 “관내 주민의 행복감 증대를 위해 구비 중심의 단위사업에서 벗어나 국가 정책과 연계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