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학생기술봉사단 학생들, 장애인가정 대상 주거환경 개선
  • ▲ 광주형마이스터고 광주공업고, 기술 나눔 봉사활동ⓒ광주시교육청 제공
    ▲ 광주형마이스터고 광주공업고, 기술 나눔 봉사활동ⓒ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형마이스터고인 광주공업고등학교 빛고을학생기술봉사단은 지난 9월27일 광주 서구 덕흥동에 거주하는 장애인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빛고을학생기술봉사단은 광주공업고의 재능기부동아리로 2023년부터 3년째 전문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학생봉사단 10명과 교직원 4명, 광주시자원봉사센터·서구장애인복지관 관계자 등 20명이 참여해 △외벽 페인트 칠 △계단 미끄럼 방지 시설 설치 △안방 장판 교체 △노후 전등 교체 △단열 벽지 시공 △주거 공간 청소 등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도구와 자재를 다루며 현장 실무 능력을 키우고, 협동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웠다.

    노서진(건축인테리어과 3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기술이 누군가의 삶에 도움이 되는 것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태호 광주공업고 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기술 나눔을 넘어 학생들이 사회적 책임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광주형마이스터고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 광주형마이스터고 광주공업고, 기술 나눔 봉사활동ⓒ광주시교육청 제공
    ▲ 광주형마이스터고 광주공업고, 기술 나눔 봉사활동ⓒ광주시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