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자원순환연대와 분류수거체계 개선·기후변화 방지 업무협약
  • ▲ 자원순환연대와 전아연 광주시회 업무협약ⓒ전아연 광주시회 제공
    ▲ 자원순환연대와 전아연 광주시회 업무협약ⓒ전아연 광주시회 제공
    전국아파트연합회 광주시회(약칭 전아연 광주시회)는 전일빌딩 4층에서 동대표, 자생단체장, 관리소장 등을 대상으로 자원순환과 미래, 배관․도색․방수 방안과 당면현안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재용 전아연 광주시회장은 자치단체가 년 1회 실시하는 동대표 윤리교육을 격월제로 교육과 워크숍 등을 실시해 보완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축사를 박기병 주택정책과장이 대신해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공동주택의 효율적 관리와 건강한 주거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서도 더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송정덕 (사)아파트자원순환연대 이사장은 “재활용 수거 업무의 체계적인 분리수거와 정상적인 시장가격 질서 확립, 표준화된 수거 처리 시스템 개발과 안전과 환경 캠페인을 실시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광주 재활용 업체들이 연대해 결성했다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아파트자원순환연대와 전아연 광주시회는 앞으로 두 단체가 공동으로 “그동안 무질서한 분류수거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기후변화 방지에 일조”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순환하는 아파트 미래에 대해서 나지정 주택관리사는“자연순환은 환경, 경제,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생존전략”이라며 ”자연순환의 4가지(Acl 4R)인 불필요한 것은 줄이고 다시 사용하고 올바르게 재활용하고 에너지로 만들기를 실천해야 우리의 밝은 미래를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공동주택 노후배관과 도색 방수교체 방안에 대해 윤종복 리엔종합건설 대표는 장기수선계획의 수립기준에 의해 교체해야 하는 배관과 도색 등의 수선 주기를 참고하여 현재의 상태를 파악하여 수선 주기를 3∼5년간 늘려 장기수선계획을 조정해 공개입찰을 통해 신용있는 업체를 선정, 수리나 교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당면 현안으로 최근 강화된 중대재해법에 대해 자치관리한 아파트는 ‘한국안전보건공단과 안전보건센터에서 무료로 진단과 컨설팅, 기술 지도를 받도록 요청하고 특히 공동전기료 절감액으로 설치해 주는 옥상에 태양광 설치와 지하주치장 AI LED 등기구 설치 업체를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동대표들이 법과 규정을 준수해 자치단체의 간섭을 받지 않고 스스로 자치 능력을 키워서 ‘살기 좋은 아파트’를 조성해 시정의 파트너로 적극 협조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