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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증패 전달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나눔히어로 5기ⓒ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광주 동구의 100만 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나눔히어로’ 가입자가 50명을 넘어섰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구제길, 이하 광주사랑의열매)는 17일 광주 동구청에서 인증패 전달식을 열고 지역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선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주사랑의열매는 이날 광주 동구 나눔히어로 10명에게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는 지난 4월 임택 광주 동구청장이 광주지역 1호 나눔 리더로 참여한 것을 계기로 시작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의 결실이다. 이번 전달식까지 제1기부터 제5기까지 이어진 단체 전달식을 통해 총 50명이 '나눔 히어로'로 가입했다.
이번 5기 나눔히어로로 참여한 인사는 △이정윤 ㈜케이제이산업 대표 △김영초 전 지산2동 마을사랑채 운영위원 △전옥희 금탑소머리국밥 본점 대표 △노종민 ㈜로엘 대표 △정행숙 협신디자인기획㈜ 대표 △장훈 광주 동구청 자원순환과장 △김영순 남도장례식장 대표 △이은자 D커피스토리 대표 △박정환 세영건설㈜ 대표 △김창식 주식회사 남선 대표 등 10명이다.
광주 동구는 이번 신규 가입으로 나눔히어로 누적 50명을 돌파하며 총 5129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는 광주 5개구 가운데 가장 많은 참여 기록으로, 광주 동구가 기부문화 확산의 중심지로 앞장서고 있음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박흥철 광주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임택 광주 동구청장님의 참여를 시작으로 불과 5개월 만에 50호를 돌파하는 값진 성과를 만들어주신 동구 기부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눔히어로 여러분 덕분에 우리 지역사회가 서로를 돌보는 건강한 공동체로 한층 더 성장하는 것 같다”고 치하했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분이 함께해주신 덕분에 오늘의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36.5℃ 인문도시 동구’라는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우리 동네 나눔히어로’ 캠페인은 광주사랑의열매가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하는 기부문화 확산사업으로, 100만 원 이상 일시 기부에 참여하는 개인·기업을 집중 발굴하는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