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수 후보 적합도 유희태 28,4%·이돈승 21,3%·서남용15,6% 순민주당 후보적합도 유희태 28%·이돈승 23,2%·서남용16,3%정당지지율 더불어민주당 75.7%, 조국혁신당 6.1% 순
  •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수 후보 적합도.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수 후보 적합도.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내년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완주군수 선거 판세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유희태 현 완주군수와 이돈승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특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완주신문이 의뢰하고 ㈜데일리리서치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완주군수 후보 적합도에서 유희태 군수는 28.4%, 이돈승 전 특보는 21.3%로 집계됐다. 그 뒤를 서남용 완주군의회 통합반대특위원장 15.6%, 국영석 전 완주지킴이 운동본부장 12.3%, 김정호 호산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4.4%, 박재완 전 전북도의원 4.2%, 임상규 전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 4.1%가 이었다.

    지역별 세부 조사에서는 후보별 지지 강점이 뚜렷하게 갈렸다. 삼례·이서·구이·소양·상관 지역에서는 유희태 군수가 31.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돈승 특보는 18.5%, 국영석 본부장이 13.6%를 기록했다. 반면 봉동·용진 지역에서는 이돈승 특보가 29.5%로 유희태 군수(28.7%)를 소폭 앞섰으며, 서남용 위원장은 13.9%로 3위에 올랐다. 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 지역에서는 서남용 위원장이 45.7%라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였고, 유희태 군수는 16.2%, 국영석 본부장과 이돈승 특보는 각각 10%대 초반에 머물렀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로만 한정해 조사한 경우, 유희태 군수 28.0%, 이돈승 전 특보 23.2%, 서남용 위원장 16.3%, 국영석 본부장 9.5%, 김정호 변호사와 박재완 전 전북도의원은 각각 4.2%로 나타났다.
  • ▲ ⓒ더불어민주당 완주군수 후보 적합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 ⓒ더불어민주당 완주군수 후보 적합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75.7%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고, 조국혁신당 6.1%, 국민의힘 5.4%, 개혁신당 1.8%, 정의당 1.4%, 진보당 1.3%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완주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층이 여전히 견고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소수 정당의 영향력이 제한적임을 시사한다.

    이번 조사는 전북 완주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8.5%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조사 결과에는 2025년 8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가 반영됐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치권과 지역 사회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두고 '지역별 강세와 약세가 뚜렷하게 갈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희태 군수는 전통적으로 강세인 삼례와 이서 등에서 우위를 지켰으나, 이돈승 전 특보가 봉동과 용진 지역에서 선전하면서 선거 판세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또한 서남용 위원장이 일부 지역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임에 따라, 선거 전략과 후보 간 연합 움직임이 향후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 ⓒ더불어민주당 완주군수 후보 적합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