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과학·안전 골든벨’ 참가자 모집

광주 북구는 10월15일 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 펼쳐지는 ‘2025 과학·안전 골든벨’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5 과학·안전 골든벨’은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생활 속 안전 습관을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과학 골든벨’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됐다.

올해 행사는 기존과 달리 학부모와 학생이 2인1팀으로 참여해야 했던 방식에서 학생이 단독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변경됐으며, 팀당 1만 원이던 참가비도 무료로 전환됐다.

또한 최근 기후위기로 인한 기록적 폭우 등 극한 재난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 및 지식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단순 과학 지식 퀴즈 대회에서 과학·안전 융합 퀴즈 대회로 주제를 확대했다.

참가자 모집은 10일부터 선착순으로 광주 북구 소재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7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초등학교 교과과정 수준의 과학 및 안전 상식으로 구성한 OX형, 4지선다형, 단답형 등의 문제가 출제되고, 성적 상위 6명에게는 광주 북구청장표창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행사 당일에는 △드론 관제차량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업사이클링 키링 제작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돼 행사에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광주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 북구청 중소기업지원과(062-410-8483)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퀴즈 대회를 넘어 미래세대가 창의력과 안전의식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이 도전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