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부총리배 혼합팀 학교스포츠클럽 전국농구대회 우승
-
- ▲ 광주방림초 여자농구팀, 전국대회 우승…초등부 최강 입증ⓒ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방림초등학교 여자농구팀이 지난 23~25일 경북 상주시에서 열린 '제3회 부총리배 혼합팀 학교스포츠클럽 전국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입증했다.여자 초등부에 출전한 광주방림초는 올해 개최된 전국농구대회에서 전국 최강으로 꼽히는 온양동신초의 벽을 넘지 못해 3번의 준우승으로 설움을 겪었다. 이번 대회에서 광주방림초는 온양동신초를 준결승전에서 만나 연장 접전 끝에 32 대 26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경남연합팀을 27대 6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이번 대회 우승은 광주시교육청·광주방림초·광주방림농구클럽(광주광역시교육청 전문스포츠클럽)이 협력한 결과다. 광주시교육청은 훈련비와 출전비를 지원하고, 광주방림초는 선수 선발과 훈련 여건을 제공했다. 또 광주방림농구클럽은 맞춤형 농구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적용해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했다.박상철 광주방림초 교장은 “이번 우승을 계기로 학생들의 자신감과 팀워크가 더욱 강화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스포츠클럽과 엘리트 선수 활동을 연계해 건강한 스포츠 정신과 우수한 경기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