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점포수 6660곳 ‘골목경제 새 출발’ 9월6일 군분로서 ‘전 지역 지정 선포식’
  • ▲ 골목형 상점가 확대 추진 간담회ⓒ광주시 남구청 제공
    ▲ 골목형 상점가 확대 추진 간담회ⓒ광주시 남구청 제공
    광주 남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동네 상권 82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오는 9월 골목경제의 새 출발을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한다.

    광주 남구는 지난 4개월 동안 골목형 상점가 지정 조건을 충족하는 점포 밀집지역인 동네상권 62곳을 추가로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광주 남구 관내 골목형상점가는 기존 20곳을 포함해 총 82곳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골목형 상점가의 온누리 상품권 등록 가맹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골목형상점가 82곳의 점포수는 총 6660곳으로, 전체 점포의 21% 가량인 1337곳에서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에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 남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점포를 일일이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의 필요성을 안내하고 있어 가맹률은 더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 남구는 동네상권의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완료함에 따라 오는 9월6일 무등시장 군분로 일원에서 글로벌 토요 야시장 개막식 및 남구 전역 골목형상점가 지정 선포식을 진행한다.

    선포식은 골목형상점가 82곳의 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골목경제 활성화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무대 공연, 체험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 남구 관계자는 “지역공동체가 활기를 띠기 위해서는 골목상권부터 되살아나야 하는 만큼 주민들과 상인들이 함께 웃을 수 있도록 골목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