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구립도서관에서 체험·강연·전시 등 34개의 세부 프로그램 진행
  • ▲ 2025년 운암도서관 독서의달 포스터ⓒ광주시 북구청 제공
    ▲ 2025년 운암도서관 독서의달 포스터ⓒ광주시 북구청 제공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는 '독서의달'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5개 구립도서관(중흥·일곡·운암·양산·신용)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정부가 지정한 독서의달(9월)을 기념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준비된 독서의달 특별 프로그램은 체험·강연·전시 등 34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중흥도서관에서는 △나만의 필사 노트 만들기 △책도장 만들기 △‘나는 기다립니다’ 원화 전시 등 7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일곡도서관에서는 △압화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주파수가 통하는 책과 음악 △‘낙엽 한 닢, 시 한 구절’ 전시 등 7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운암도서관은 △내 서가의 독서대 만들기 △업사이클 병뚜껑 키링 만들기 △문지나·황영미 작가 원화 전시 등 8개 프로그램을, 양산도서관은 △‘행운이 구르는 속도’의 저자 김성운 작가 강연 △우리 가족 힐링 테라피 △‘고전, 여전히 유요한 이야기’ 전시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용도서관에서는 △‘생일엔 마라탕’의 저자 류미정 작가 강연 △바다유리 키링 만들기 △‘바스락 바스락 가을 책 소풍’ 전시 등 6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5개 구립도서관 모두 9월 중 일정기간을 ‘연체 해방주간’ 및 ‘도서 대출 두 배 주간’으로 정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연체에 따른 대출 정지를 해제하고 대출 권수를 최대 10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광주 북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독서의달을 맞아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이 책을 가깝게 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책 읽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 2025년 중흥도서관 독서의달 포스터ⓒ광주시 북구청 제공
    ▲ 2025년 중흥도서관 독서의달 포스터ⓒ광주시 북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