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군분로·양림동서 자매·우호도시 대표 먹거리 판매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지역 행사와 연계로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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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류도시 직거래 장터ⓒ광주시 남구청 제공
광주 남구는 오는 9월부터 자매·우호도시 교류를 맺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와 손잡고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광주 남구는 7일 “자매·우호도시 간 상생협력 강화 및 생산 농가와 소비자 상호 이익 확대를 위해 관내 곳곳에서 직거래 장터를 연다”면서 “지역 소비자들이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광주 남구의 자매·우호도시 직거래 장터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무등시장 군분로 일원과 양림동 공예거리 2곳에서 열린다.현재 광주 남구와 교류를 맺은 지자체는 자매도시 18곳과 우호도시 3곳으로, 직거래 장터에는 지자체 5곳에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올해 자매·우호도시 직거래 장터는 광주에서 열리는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비롯해 관내 행사와 연계한 장소에서 진행된다.먼저 무등시장 군분로 일원에서는 오는 9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네 차례에 걸쳐 직거래 장터 문을 연다. 군분로 일원에서는 오는 9월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기간에 맞춰 지구촌 양궁인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문화와 먹거리를 선보이는 토요 K-야시장이 열린다.양림동 공예거리에서는 '굿모닝 양림축제'와 연계해 9~10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 직거래 장터가 선다. 다만 9월13일과 27일에는 오후부터 군분로에서 K-야시장과 함께 직거래 장터가 열리기 때문에 공예거리 직거리 장터는 오전에만 문을 연다.광주 남구 관계자는 “올해 직거래 장터는 지역에서 열리는 굵직한 행사와 연계해 열리기 때문에 우수 농특산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