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호·김지웅 선수 금메달, 유기헌·한영훈 선수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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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동구 복싱단 선수들, 경찰청장기 복싱대회서 메달 싹쓸이.사진 왼쪽부터 유기헌 한영훈 신범호 김지웅 선수.ⓒ광주시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 직장운동경기부 복싱단(감독 신명훈) 소속 선수들은 ‘2025 경찰청장기 전국복싱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2025 경찰청장기 전국복싱대회’는 지난 7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경북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대회에서 신범호(-64kg)·김지웅 (+91kg) 선수는 금메달을, 유기헌(-69㎏)·한영훈(-64㎏) 선수는 각각 은메달을 수상했다.신범호 선수는 2023년 국가대표선발대회 3위, 실업복싱협회전국대회 1위, 2024년 대한복싱협회 전국대회 2위의 이력을 보유하고 있고, 김지웅 선수는 2023년 전국체육대회 3위, 2024년 파리올림픽평가대회 3위, 대통령배전국대회 및 전국체육대회 2위를 차지한 선수로 올해 새로 영입했음에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둬 주목받았다.한영훈 선수는 제100, 103, 104회 전국체육대회 1위, 2024년 국제올림픽 대표 선발전 2위, 전국종별선수권전국대회 및 54회 대통령배 대회 3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유기헌 선수는 2019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2위, 2022년 전국실업복싱선수권 3위, 2024년 전국체육복싱선수권 3위, 2025년 경찰청장기 복싱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들은 오는 8월 개최하는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도 참가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한편, 2020년 1월 24년 만에 재창단된 광주 동구 복싱단은 현재까지 금메달 6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2개를 획득한 바 있다.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우리 구 소속 모든 선수들이 금빛·은빛 낭보를 전해준 선수단에 동구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이 기세를 몰아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려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