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월 권보선·김지숙 작가와 문학공동체 '공통점'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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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정원도서관 '지역작가 초대전'ⓒ광주시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초청해 예술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들여다보는 ‘지역작가 초대전’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7~12월 진행되며, 예술가의 삶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권보선·김지숙 작가와 문학공동체 ‘공통점’을 초대작가로 선정했다.먼저 첫 주자인 권 작가는 7~8월 책정원도서관 3층에서 '작가의 방'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며, 23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행길에서 깨달은 행복의 의미와 삶의 자세’를 주제로 한 북토크를 펼친다.권 작가는 광주 출신으로 ‘틈만 나면 세계일주’ 등을 썼으며, 교육부로부터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이어 9월부터 10월까지는 독립서점 ‘완벽한 오늘’(광주 광산구 월계동)을 운영 중인 김지숙 작가와 만남이 예정돼 있으며, 11~12월에는 문학을 기반으로 창작·출판·연구·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펼치는 문학공동체 ‘공통점’이 주민들과 만난다.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단체와 만남을 통해 작가의 삶과 문학이라는 장르에 한발 더 가가기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인문적 소양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한편, 권 작가의 강연 수강은 동구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이달 2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