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홍보분야 23명, 3개월간 축제 프로그램 참여
  • ▲ 청년기획단 '찐이' 3기 발대식ⓒ광주광역시 동구청 제공
    ▲ 청년기획단 '찐이' 3기 발대식ⓒ광주광역시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는 지난 11일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청년기획단 찐이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에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의 핵심을 맡아온 '청년기획단 찐이'는 2023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3년째 활동하고 있다. 

    ‘찐이’는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진(Jean)을 입고' '찐~한 기억을 남기며' '찐하게 축제의 한 획을 그어줄', 축제에 없어서는 안 될 청년활동가의 애칭으로, ‘진국’라는 단어에서 착안했다.

    올해 찐이 3기는 23명으로 구성, 축제 프로그램 기획·운영·홍보에 참여한다. 이들은 기획팀과 홍보팀으로 나뉘어 10월 열릴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까지 3개월 동안 활동한다.

    찐이 3기는 ‘MZ세대가 공감하는 콘텐츠 기획’으로 젊은층의 축제 참여를 유도하고 ‘SNS 중심의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축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도 운영해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한편,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오는 10월15일부터 19까지 닷새간 ‘추억의 동화’를 주제로 충장로·금남로·예술의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임택 광주동구청장은 “지난해 찐이의 ‘사투리 모의고사’, ‘찐이를 이겨라’등 참신한 프로그램들이 매우 감명 깊었다”면서 “청년기획자들의 활동으로 충장축제가 더욱 젊고 활기 있는 축제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