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경찰서, 외사안전구역 중심으로 범죄예방 총력 대응
  • ▲ 광주광산경찰서 전경
    ▲ 광주광산경찰서 전경
    광주 광산경찰서(서장 정경호)는 최근 시흥시 살인사건(‘25.5.17.), 화성 동탄 외국인 강력범죄(‘25.5.19.) 등 전국적으로 외국인 대상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국민 불안과 외국인 혐오 정서가 확산되는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2025년 6월 10일부터 7월 9일까지 한 달간 ‘외국인 범죄예방 특별활동 강화기간’을 지정·운영하며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광산경찰서는 광주 지역 내 유일한 ‘외사안전구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은 외국인 밀집도가 높고 다문화 커뮤니티가 활발한 특성이 있어 기능별 협업을 통한 총력 대응과 즉응태세 유지가 요구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광산서(범죄예방대응과)는 지난 6월 범죄예방 전략회의를 개최하여 형사과·수사과·정보과·여청과·교통과 및 지역 지구대·파출소 등 전 기능이 참여하는 맞춤형 범죄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가동 중이다.

    강화기간 동안에는 외사치안협력위원회를 통해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의 대표들과 협업하고,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교실 운영, 외사안전구역 일제 합동점검 및 전략지역 내 취약요소 진단 및 환경개선 활동과 외국인 관련 범죄(도박, 마약, 집단폭력 등) 검거 및 관내 외국인 교통 중요법규위반 집중단속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광산경찰서장(정경호)은, "외국인 강력범죄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기능별 유기적 협력과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치안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