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여 명 모인 광산문화예술회관, 뜨거운 현장 분위기 속 ‘소통의 장’군공항 이전·철도 지하화 등 지역 현안 공유
-
- ▲ 21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박균택 의원 의정보고회에서 개그맨 서승만(왼쪽), 박균택의원(가운데), 박지원 의원(오른쪽)이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박균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갑)은 지난 21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첫 의정보고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구민들에게 직접 보고했다.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0여 명의 광산구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박 의원은 “내란 정국의 장기화 속에서도 광산구민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광주시 및 광산구와의 긴밀한 소통 덕분에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박 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시한 핵심 공약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 연계되어 국정과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광주 군공항 이전 ▲광주역~송정역 철도 지하화 ▲광주 지하철 2호선 4단계 구간 확대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한편, 이날 의정보고회는 단순한 정책 보고를 넘어, 구민과의 소통과 공감에 초점을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서승만 씨와 박지원 전 국무총리가 출연한 유쾌한 토크쇼를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클래식모델쇼, 학생 댄스팀의 열정적인 무대 등은 축제를 방불케 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참석자들은 “정치 행사라기보다는 지역 축제처럼 느껴졌다”며 “구민과 함께 호흡하려는 진심이 느껴졌다”고 호평했다.박 의원은 “의정보고회가 정치와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랐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구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는 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행사 말미에 “어두운 터널을 지나 진정한 민주정부의 탄생을 맞이한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인 만큼, 서로에 대한 축하와 감사의 자리였기를 바란다”며 “저를 국회로 보내주신 그 뜻을 잊지 않고, 항상 성실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민생 회복과 광주 광산의 발전을 위해 뛰겠다”고 향후 각오를 다졌다.이번 의정보고회는 보고와 소통, 공감이 어우러진 새로운방식의 정치 행사로 주목받으며, 향후 박 의원의 정치적 행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
- ▲ 박균택 의원 의정보고회, 21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 광산구민 등 1천여 명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