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방문의 해’ 맞아 프로그램, 공연 등 풍성
  • ▲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 포스터 ⓒ 완도군 제공
    ▲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 포스터 ⓒ 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의 대표 축제인 ‘2025 장보고수산물축제’가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완도 해변공원과 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장보고 대사의 업적을 드높이고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청정바다로 떠나는 치유와 미식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프로그램과 공연, 문화 행사 등을 지난해보다 더 풍성하게 준비했다.

    축제 첫날인 5월 3일에는 ‘장보고 고유제’를 시작으로 개막식에서는 ‘푸른 바다의 전설 장보고의 귀환’이라는 주제의 공연과 장보고 대사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 ‘해신’ 방영 20주년 기념 특별 콘서트가 진행된다.

    콘서트에는 완도 방문의 해 홍보 대사인 안성훈과 가수 이은미, 신용재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4일에는 ‘전통 노 젓기 대회’, 트로트 가수와 함께하는 ‘청해 가왕’, 5일에는 ‘청해 어린이 어울림 한마당’,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치유 김밥 만들기’, 국민 밴드 YB의 ‘힐링 웨이브 블루 콘서트’ 등이 준비돼 있다. 6일에는 완도군이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해양치유를 주제로 한 ‘해양치유 특화 음식 읍면 경연 대회’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이자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대나무 바다낚시’와 ‘전복 따기 체험’, 어린이들이 10여 종의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완도 왔섬 키즈 월드’, 완도에서만 자생하는 완도호랑가시나무에 소원을 적어 거는 ’완도호랑가시나무 소원 존’ 등이 있다.

    또한 전복과 광어 등 싱싱한 완도 수산물을 시식하고 구입할 수 있는 ‘완도풀 푸드 마켓’과 완도산 해조류 등을 판매하는 ‘완도풀 특산품 마켓’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