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올해의 책’ 선포식 개최 올해의 책 10권 발표 작가와 북 토크·독서교실·독서토론 등 프로그램 운영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21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기념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이번 선포식은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구민 함께 독서’ 운동의 출발점으로 도서 선정단과 작가·주민·독서동아리·지역 책방·도서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책 선정 경과보고 △선정 도서 선포 △작가 축하 메시지 △함께 독서단 도서 전달식 △‘올해의 책’ 북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올해의 책’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주민 참여를 통해 도서를 선정하고 함께 읽으며, 구민 간 공감과 소통을 통해 삶의 변화를 이끄는 인문도시 광주 동구의 사회적 독서 운동이다.지금까지 총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독서공모전, 작가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민의 독서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해 왔다.특히 주민이 추천한 구민 권장도서 80권을 선정해 지역 서점 10개소와 연계, 1만5000여 권의 도서를 지역 주민에게 지원함으로써 동네 책방 이용을 유도하고 지역 독서 생태계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동구는 지난 1월 독서전문가와 주민 추천을 통해 ‘올해의 책’ 후보 도서 305권을 추천받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 선정단의 심의와 주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유아·어린이·청소년·성인 4개 부문 총 10권의 ‘올해의 책’을 최종 선정했다.동구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올해의 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작가 초청 북 토크 △찾아가는 독서 교실 △독서 공모전 △독서공동체 네트워크 프로그램 △시민 독서 토론 마당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