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 코리아(Under Armour Korea), 군산남초 야구부에 야구용품 기증배우 이준기 일본 팬카페(JoonpirE), 서적과 놀이용품 전달
  • ▲ 군산남초등학교 야구부원들이 야구용품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 군산남초등학교 야구부원들이 야구용품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군산남초등학교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 코리아(Under Armour Korea)와 배우 이준기 일본 팬카페(JoonpirE)의 군산남초 학생들을 위한 기부 소식이 전해져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3월 언더아머 코리아는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군산남초등하교 야구부 학생들을 위해 약 900만 원 상당의 고급 야구 장갑과 야구화를 기부했다. 이는 학생 선수들의 훈련 환경을 개선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학생·학부모와 교직원들 모두 큰 감사를 표했다.

    이어 4월에, 배우 이준기의 일본 팬카페에서 학생들의 독서 활동과 놀이 시간을 응원하며 다양한 책과 놀이용품을 기부했다. 팬카페 관계자는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상상력을 키우고, 놀이를 통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이번 연이은 기부는 별도의 전달식 없이 조용히 이루어졌지만, 그 안에 담긴 진심 어린 마음은 학교 곳곳에 따뜻하게 퍼져나갔다.

    김수동 군산남초 교장은 “우리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한번 느꼈다”며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언더아머 코리아와 배우 이준기 일본 팬카페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