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세월호 기억식’ 참석해 유가족 위로 세월호 11주기 추모하며 안전도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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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시청 게양대에 ‘세월호 노란 깃발’을 내걸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안전도시 광주’ 조성을 다짐했다.광주시는 이날 국기게양대에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세월호 추모기를 내걸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안전생명사회를 조성하겠다는 다짐이다.강기정 광주시장은 16일 경기 안산시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과 공직자들도 이날 오전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11주기 시민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기렸다.광주시 공직자들은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는 한편 안전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자처한 세월호 유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강 시장은 “오늘 광주시청 게양대에 세월호 깃발을 걸었다. 세월호 가족들은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이자 사회적 참사 속에서, 탄핵 광장에서도 위로와 연대를 함께했다”며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안전생명사회를 다시 한번 다짐한다. 언제 어디서나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시민의 일상이 지켜지는 광주를 만드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