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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의 대표 명소인 강천산군립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5~26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며 전국적 명성을 쌓아온 강천산은 2015~16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강천산은 계곡을 따라 맑은 물이 흐르고, 웅장한 기암괴석과 절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천혜의 비경을 자랑한다. 특히 120m 높이에서 장쾌하게 떨어지는 구장군폭포와 병풍처럼 펼쳐진 병풍폭포가 장관이다.또 다른 강천산의 매력은 왕복 5km에 이르는 맨발 산책로다. 도시생활에 지친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맨발로 자연을 직접 느끼며 몸과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지난해 새롭게 조성한 강천산 오토캠핑장은 일반 야영장 11개면과 개수대, 남녀 샤워장, 화장실, 2층 휴게실, 모래놀이터 등 편의시설을 완비했다. 캠핑장 이용객은 강천산군립공원 입장료가 무료다.순창군은 이번 선정을 발판으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하고, 숙박시설을 확충하는 등 강천산을 오래 머무르고 싶은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선정을 통해 강천산군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고, 순창의 대표 관광지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 앞으로 강천산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순창을 오래 머무르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