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대조기와 풍랑특보 겹쳐...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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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15일부터 풍랑특보 해제 시까지 전북 부안·고창군 일원 연안에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는 관심·주의보·경보 등 3단계로 나뉘며, ‘주의보’단계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한다.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대조기 기간 밀물 때 해수면이 높이 상승해 침수 등 피해와, 주말 강풍 등으로 인한 풍랑특보가 전망돼 고립·추락 등 연안 사고가 우려된다.부안해경은 해안가·갯바위·방파제 등 위험구역을 출입하는 낚시객과 관광객들을 사전에 통제하고 밀물 때 침수 우려 지역에 안전 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서영교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연안을 찾는 관광객들은 사전에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갯바위·방파제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의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