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행정 접근이 어려웠던 동려학교를 시작으로 시민들과 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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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다양한 시민들과 소통을 위해 월 1회 '공감톡톡 신바람 시민 간담회'를 추진한다.공감톡톡 신바람 시민 간담회는 소상공인·대학생·복지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 기관·단체 등을 제주시장이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규모 소통의 자리로, 틀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 계층과 연령의 시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고 서로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간담회는 지난 9월30일 동려야간학교를 방문해 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을 만났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불가피한 사정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과 학교 밖 청소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참여자들이 건의사항 외에도 시정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을 물어보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을 통해 느끼는 즐거움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제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과 만남을 통해 불편사항 등을 듣고, 제주시를 위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는 적극 논의하며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