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에도 도서 지역 응급환자 긴급 이송
  • ▲ 해경헬기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하고 있다.ⓒ부안해양경찰서
    ▲ 해경헬기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하고 있다.ⓒ부안해양경찰서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지난 22일 오후 5시쯤 부안군 위도에서 심근경색 의심 응급환자가 발생해 헬기로 원광대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3시 40분쯤 부안군 위도 보건소에 심근경색 증상을 보이는 환자(55년생, 남) 가 있다면 긴급하게 이송을 요청하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켰으나 서해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고 파고도 2M 이상으로 높게 일어 선박 및 경비함정 운항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헬기를 출동시켜 위도에서 환자를 태워 익산에 있는 원광대학교 병원으로 30분 만에 신속하게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