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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으로 촬영한 율촌1산단 전경. ⓒ 광양경제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와 산업인프라 현황이 드론촬영을 통해 기록으로 남겨진다.
광양경제청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광양만권의 산업단지 개발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드론촬영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하동군 일원에 걸쳐 57.08㎢ 규모 면적에 6개 지구 17개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번 촬영은 율촌1산단(9.11㎢), 화양복합관광단지(6.43㎢), 대송산단(1.37㎢) 등 주요 산업단지를 비롯해 광양제철소, 광양항 등 주요 인프라를 포함한다.
촬영은 두 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드론 1팀은 여수에서 출발해 화양복합관광단지, 경도해양관광단지, 여수국가산단, 율촌제1·2산단, 해룡산단, 선월하이파크, 신대배후단지 등을 촬영했다.
2팀은 하동에서 출발해 대송산단, 갈사만조선산단, 두우레저단지, 광양항, 컨부두배후단지(동/서), 황금산단, 세풍산단 등을 화면에 담았다.
광양경제청은 이번 촬영을 통해 빠르게 개발되고 있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의 개발 과정을 기록하했다.
이를 홍보 영상과 백서 제작, 투자유치 정보제공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남해안 관광벨트의 거점이 될 여수 화양복합단지와 경도해양관광단지의 아름다운 풍광을 촬영해 해양관광 거점으로서의 가치를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황금산단과 율촌1산단 등 신규 입주 기업이 많은 산업 단지들의 최신 모습도 촬영해 입주 기업들의 홍보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촬영을 통해 광양만권의 다양한 개발현황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제작과 송출을 통해 지역민과 투자기업들에게 광양만권의 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