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남 여수시는 지난 2017년부터 지역민 우선채용을 위해 LG화학, GS칼텍스, 남해화학, 금호석유화학, LX MMA, 롯데케미칼, 한국바스프 등 25개 여수산단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 여수시
    ▲ 전남 여수시는 지난 2017년부터 지역민 우선채용을 위해 LG화학, GS칼텍스, 남해화학, 금호석유화학, LX MMA, 롯데케미칼, 한국바스프 등 25개 여수산단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 여수시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인 DL케미칼이 여수시와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산단 기업 가운데 25번째다.

    1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여수산단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식에서 DL케미칼은 여수시 청년 우대 제도 등을 통해 신규 인력 채용 시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여수시는 산단 내 도로·하천·교통시설 등 기반시설 개선과 정비사업을 지원하고,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조정복 DL케미칼 공장장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이 필수"라며 "이번 협약으로 상생 발전의 토대가 마련된 만큼 협약 내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젊은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일자리가 선행돼야 한다"며 "청년 취업뿐 아니라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로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