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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최근 철강전문 가공유통기업 신라철강과 250억 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신라철강은 포스코가 생산한 고급강재 '냉연'을 제품가공 유통하는 전문회사다.자동차 설비를 이용해 냉연코일을 시장의 수요에 따라 절단 가공해 공급한다.협약으로 신라철강은 2025년까지 25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광양국가산업단지 명당3지구 전기강판용 슬리터라인 설비를 증설하고, 직원 23명을 고용할 계획이다.정해종 광양시 투자경제과장은 "철강전문 회사와의 투자협약으로 지역 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가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