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력도 배수갑문 등 안전 관리체계 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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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에 대비하여 관내 배수갑문 및 수문 등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부안해경에 따르면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하여 해안가 범람 등으로 선박이 전복·침수 되거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 예방에 나선 것이다.지난 10일 한국농어촌공사 가력유지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 가력도 배수갑문 방류시설 현황 및 저수량을 확인하였고 갑문 개방 시기 및 방류 시 유관기관 통보 사항 등에 대하여 점검하였다.또한 가력도 출장소를 방문 집중호우로 인한 배수갑문 방류 시 사전에 어민들에게 고지하고 선박이 대피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12일에는 고창군 관내 배수갑문 등 현장을 찾아 점검할 예정이다.서영교 서장은 “당분간 장마로 인하여 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관기관과 상호 협조하여 태풍 내습 및 호우 시 큰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