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단체장에 장마 피해 없도록 빈틈없는 대응체계 확립 당부호우 피해 유실 제방, 군산배수펌프장 등 현장 방문 직접 확인호우 인명피해 예방 위한 선제적 통제 및 안전 관리 철저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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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장마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상황점검회의를 갖고, 배수펌프장 등 재해 예방 시설의 가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김 지사는 10일 오전 7시 자연재난종합상황실에서 관련 부서와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마 대처 긴급 점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호우 피해 상황과 대처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김 지사는 특히 피해 예방을 위한 신속한 조치를 통한 2차 피해 방지 등 재난 대응 원칙을 강조하며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해줄 것을 주문했다.이후 김 지사는 이날 10일 오후 완주군 운주면 장선천 제방 유실 현장을 찾아 신속한 조치를 지시하고 “제방 추가 유실과 논·밭 경작지 침수 방지 등을 위해 관계 기관은 모두 상시 모니터링 등 긴밀히 협업하라”고 당부했다.김 지사는 이어 경포천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시설물 상태와 전반적인 가동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담당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군산시 경암동에 위치한 경포천배수펌프장은 5월부터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해 배수펌프 가동을 위한 고압 전력 수전 완료 및 시험 가동을 실시한 바 있으며, 담당직원 24시간 상주 등 우기철 대비 펌프장 가동 준비를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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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자연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와 점검만이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7월 중순까지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이고 과할 정도로 사전 대응하는 것이 원칙이다.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인명 보호와 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