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행복충전소에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 김산 무안군수가 마마학당 입학식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무안군 제공
    ▲ 김산 무안군수가 마마학당 입학식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무안군 제공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8일 운남면 행복충전소에서 ‘제2기 마을공동체 엄마학교 행복 마마학당 입학식’을 가졌다.

    ‘마마학당’은 오랜 시간 가족을 위해 고생한 엄마들을 위로하고 사회적 활동을 통한 교류와 추억쌓기 등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무안군은 지난 5월 몽탄면에서 제1기 ‘꿈여울 마마학당’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산 군수, 이호성 군의장, 꿈여울 마마학당 졸업생 등 8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활동에 나서는 엄마들을 응원했다.

    특히 입학식에는 마마학당을 통해 마을과 마을이 모이고, 읍면과 읍면이 연결되어 무안군이 하나가 됨을 전하는 꿈여울 마마학당 선배들의 왕관 전수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마마학당에는 운남면에 거주 중인 만 65세 이상의 엄마 중에서 30명을 선발해 그중 90세 이상이 세 분이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복 마마학당은 7월 한 달간 노래교실, 소풍, 생일파티, 숟가락 난타, 고무신 그림그리기, 시니어뇌블럭, 추억의 영화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보건소 내 몸 바로알기, 문화예술과 찾아가는 거리예술, 경찰서 교통안전교육, 소방서 응급처치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총 3차의 마마학당을 진행하며 1차 몽탄면, 2차 운남면에 이어 3차 희망지는 별도 신청을 받아 추진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꿈여울 마마학당 선배님들을 모시고 행복 마마학당의 시작을 알리는 입학식에 참석하여 무척 설렌다”며 “앞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읍면 문화복지센터의 활용도를 높여 군민에게 더욱 큰 복지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