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소상공인들 혜택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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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강진으로 여행오면 예상했던 경비의 절반으로 여름 한 철을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제주관광공사가 실시한 2023년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 보고에 따르면 1인당 평균 지출이 66만 원으로 파악된 가운데, 강진군의 '누구라도 반값+강진여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여행 비용의 절반을 최대 20만 원까지 돌려주는 '반값 강진여행'은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고물가로 인해 망설이는 대한민국의 모든 여행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강진의 독보적 여행상품이다.'누구라도 반값+강진여행'은 가족뿐만 아니라 개인·친구·연인·단체 관광객도 반값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여행 당일까지 '강진 반값 홈페이지(gangjintour.com)'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특히,오는 8일부터 기존 참여자들도 재신청이 가능해 반값 혜택을 한 번 더 받을 수 있으며, 오는 28일부터 가우도에서 개최되는 '2024 가우도레저투어' 기간에는 행사장만 방문해도 반값 혜택을 받을 수 있다.가우도레저투어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벤트로, 천혜의 섬 가우도에서 짚트랙·제트보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으며 풀장 물놀이, 샌드아트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 거리와 버스킹 공연까지 낭만 가득한 여름 밤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반값강진여행사업은 관내 지역경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 상반기 동안 4022팀(1만1036명)이 신청해 6억1000만 원가량의 강진사랑상품권을 돌려받았고, 이 가운데 35%는 온라인 쇼핑몰 '초록 믿음 강진'에서, 45%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용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1만1036명의 신청자가 1인당 평균 18만 원을 소비해 강진에서 사용한 총금액이 19억80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마량면의 자영업자 A 씨는 “올해 반값여행 덕분에 가게를 찾는 손님들이 늘었다"며 “군의 좋은 정책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방문 손님과 다른 지역에 사는 지인들에게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고물가·고금리 시대 반값강진여행은 여행객들의 부담을 절감해줄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지역민 매출 확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곧 있을 여름 휴가 때 꼭 강진을 방문하시라. 반값으로 가우도레저투어도 즐기고 시원하게 별미도 즐기고 낭만 가득한 여름날의 추억을 강진에서 만드시기 바란다"고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