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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이 경제적 어려움과 바쁜 나날로 여행이 어려운 관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4년 '진도군 행복여행'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진도군 행복여행은 관광활동에서 소외된 저소득층과 저소득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여행상품을 통해 관광 활동을 장려하는 사업이다.행복여행은 경남 사천 기예단 관람을 시작으로 남해 유람선, 하동 케이블카, 곡성 기차마을, 순천국가정원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행복여행 참가한 김 모씨(60)는 "정말 즐겁고 뜻깊은 여행이었으며 내년에도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체적 경제적 여건 때문에 여행이 쉽지 않은 군민들을 위한 여행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